디즈니에서 새로 나온 애니메이션 엔칸토! 지금 미국에서는 어린아이들 생일파티나 모임에 엔칸토를 주제로 해서 만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지루할 시간 없이 넋 놓고 보게 됐던 영화,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나눠볼게요.
우선 영화 소개를 하자면 콜럼비아를 무대로 펼쳐지는데요. 그 곳에 놀라운 마법으로 가득 찬 엔칸토에서 각각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마드리갈 패밀리의 이야기입니다. 그중 주인공인 미라벨은 아무 능력이 없는 다른 가족과는 다른 캐릭터인데요. 영화에서 위험에 처한 엔칸토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새로운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내는지 역시 디즈니라고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한 편의 멋진 뮤지컬을 본 것 같은 느낌
엔칸토에 이렇게 멋진 뮤지컬같은 장면들이 나오는지 모르고 감상을 하였는데요 역시나 실망을 시키지 않는 디즈니입니다. 많은 주제가가 있지만 저는 그중에 미라벨의 언니인 이사벨라와 루이사가 부르는 노래가 인상 깊었어요. 노래 제목은 <Surface Pressure>, <What Else Can I do?>입니다. 영상, 음악 모두 압도적이었고, 특별한 능력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게 살기 위하여 모든 걸 완벽하게만 하려고 했던 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두 사람의 힘들었던 감정도 음악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전에 뉴욕에서 프로즌 (겨울왕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았을 때 감동을 많이 받았는데, 엔칸토 또한 뮤지컬로 만들어진다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영화
너무나도 완벽한 것 같은 엔칸토의 집에 금이 가고 붕괴가 되면서 가족간의 관계 또한 위기가 오는데요. 그 위기 속에서 서로의 힘든 점도 보게 되며 이해하게 되는 과정에서 감동적이어서 슬프기도 했고 가족 간에 사랑도 느낄 수 있었어요.
콜럼비아의 문화를 엿볼수 있는 영화
많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여러 나라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많은데요. 중국을 배경으로 한 뮬란이나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코코 등 그 나라의 문화까지 멋지게 표현해내서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 많아요. 엔칸토 또한 콜럼비아를 배경으로 만들어져서 감동적인 내용은 물론 콜럼비아의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답니다. 화려한 색감 신나는 음악 콜럼비아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 콜럼비아를 매력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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